종로, 시청, 광화문,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를 쉽게 갈 수 있는 <경희궁 유보라> 청약이
시작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분양가가 낮게 나와 안전마진도 수천~1억 정도 있는 것으로 예상되며
어느정도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그럼, 특별공급에서의 경쟁률이 어떻게 나왔는지 한번 분석해보겠습니다.
1. 분양가 및 입주예정월
59형 10억 5천, 84형 13억 5천 정도에 분양가가 형성되었습니다.
2. 특별공급 공급대상
59형에 20가구, 84형에 31가구가 특별공급 물량으로 나왔습니다. 참고로 84A는 해당이 없습니다.
3. 청약일정
2024년 3월 5일이 일반공급(1순위) 청약입니다.
일반공급(2순위)는 안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4. 특별공급 청약결과 및 경쟁률
4.1 특별공급 유형별 경쟁률
- 다자녀 가구 : 총 8가구가 배정되었으며, 13가구가 지원하여 경쟁률은 약 1.6대 1입니다.
- 신혼부부 : 총 19가구가 배정되었으며, 501가구가 지원하여 경쟁률은 약 26대 1입니다.
- 생애최초 : 총 10가구가 배정되었으며, 1,808가구가 지원하여 경쟁률은 약 180대 1입니다.
- 노부모 부양 : 총 4가구가 배정되었으며, 16가구가 지원하여 경쟁률은 4대 1입니다.
- 기관추천 : 총 10가구가 배정되었으며, 예비대상자 포함 17가구가 지원하여 경쟁률은 약 1.7대 1입니다.
생애최초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게, 다자녀 가구에서는 낮게 나타났습니다.
아무래도 비교적 나이가 젊고 자산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 생애최초에 많이 몰렸고,
59형에 많이 지원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자녀가구는 더 좋은 청약을 기다리며, 이번 청약은 그냥 관망세일 수도 있겠습니다.
4.2 주택형별 경쟁률
- 59형 : 총 20가구가 배정되었으며, 1877가구가 지원하여 약 94대 1의 경쟁률을 보여주었습니다.
- 84B형 : 총 25가구가 배정되었으며, 372가구가 지원하여 약 15대 1의 경쟁률을 보여주었습니다.
- 84C형 : 총 6가구가 배정되었으며, 97가구가 지원하여 약 16대 1의 경쟁률을 보여주었습니다.
84B와 84C를 같이 보자면 총 31가구 배정에 469가구가 지원하여 약 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84B와 84C가 비슷한 경쟁률을 보이는게 신기하네요.
=> 아무래도 13억5천이라는 분양가가 부담스럽게 다가오는만큼 10억 살짝 넘는 59형에 지원자가 많이
몰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거주 관점에서 접근하기에는 좋은 청약으로, 많은 무주택자들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청약입니다.
잘 분석하시고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